타격왕, 우수투수상 등 휩쓸어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차지한 내동중 야구부.

 김해 내동중학교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기장군 소재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내동중학교는 결승전이 열린 지난 24일 타선 폭발에 힘입어 2019 대통령배 챔피언인 부산 경남 중학교를 19-5로 꺾고 영과으이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내동중은  1차전 마산중을 23대 1 콜드게임, 부산중과의 8강전에서도 10대 0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창원 신월중과의 준결승은 5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6회 말 대거 6득점을 하며 6회 12대 5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콜드가 없었던 결승전 또한 타선이 폭발하며 14점차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이기면서 감격의 우승컵을 품 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내동중 이희성 군은 이번 대회 14타수 12안타의 엄청난 타격을 선보이며 타격왕을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김선엽 군, 우수투수상은 김건우 군이 수상했다.

 박삼수 김해내동중학교장은 "각종 역경을 이겨내며 이런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수들 그리고 박종호 감독과 코치진, 선수 뒷바라지에 힘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 등 모든 관계자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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