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지난 1일 인당관 1층 로비에서 '2019 INJE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제대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주관해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나노융합공학부, 의용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제약공학과, 신문방송학과, 특수교육과, 작업치료학과 학생 70명이 참가해 16개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대상은 반도체 재료인 웨이퍼의 불량률을 낮추는 아이디로 '수욜을 높이고, Sol-gel 용액의 균일도를 향상 시키는 In-situ 장비'를 개발한 나노융합공학부 'S.U.M.'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의 나노융합공학부 곽은주 씨는 "오랜 기간 동안 끊임없이 수정을 거치며 작품을 보완해왔고 많은 노력을 투자해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1년간 함께 고생한 교수님들과 팀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 앞으로 관련 공부와 연구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경진대회에서는 인제대 학생들이 심사에 참여해 인기상을 뽑았다. 100명의 학생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컴퓨터 공학부 'DB leap'팀은 '손동작을 이용한 마우스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인기상을 받았다.

대회 개막식에서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며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대회를 올해는 인문사회계열 및 의생명공학계열의 팀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이 참여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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