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공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공모
 시민이 만들고 스스로 운영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시민열린포럼' 공모(2차)를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2019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민열린포럼'은 시민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직접 포럼을 운영해 보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개인의 문제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또는 내가 속한 공동체의 공통 이슈까지 의제로 만들고 토론할 수 있다.

 그간 '문화도시포럼'은 김해 지역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의 현안을 들여다보는 '권역별 포럼', 예술인 청년 등 각 직능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그룹 라운드 테이블', 도시차원의 의제를 발굴하는 '100인 토론회' 등 다양한 포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열린포럼'의 경우, 올해 6월~9월 1차 공모를 통해 6회의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지역의 생활문화공간인 작은 도서관의 역할이나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포럼, 김해시민이 바라는 대안고등학교에 대한 교육 문제도 다뤄졌다.

 이번 포럼은 12월 말까지 상시로 공모할 예정이며,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이 주최자가 되어 진행하는 포럼이니만큼 센터에서는 포럼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김해가 시민들의 토론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도시, 시민들의 삶을 스스로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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