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장학금액 14억 원 달해

인제대 이범종 교학부총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인제대학교가 재학생 146명에게 1억 4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제대는 '2019학년도 2기 인제스타장학금 수여식'을 지난달 25일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개최했다.

 인제스타장학금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학력, 실력, 경력, 인성 5개 영역에 이수 마일리지를 부여해 학기마다 학과 및 학년별 최상위자 150명 가량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9학년도 2기로 인제스타장학금을 받는 146명의 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 4천600만 원이 지급된다. 2014년부터 지급된 인제스타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1천469명에게 약 14억 6천 900만 원이 지급됐다.

 인제스타 장학금은 인제대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전공수업뿐 아니라 현장실습,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그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도 늘어나 취업률 향상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생을 대표해서 소감문을 발표한 상담심리치료학과 박효은(3년)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나서 학교생활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인제스타 장학금까지 받게 되었다"며 "다른 학우들도 꼭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진로설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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