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초등부 준우승

지난달 21일 학교스포츠클럽 키즈런 대회에 출전한 김해화정초등학교 학생들.

 김해화정초등학교(교장 배숙정)가 지난달 21일 경남도교육청 주최로 거제 연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키즈런 대회'에서 남자초등부 우승, 여자초등부 2위를 차지했다.

 키즈런 종목은 초등학생의 체력 증진을 위해 기초종목인 육상을 놀이 형태로 변형해 보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경기방식은 초등학교 학생 남자부 8명, 여자부 8명이 스피드래더, 허들 왕복릴레이, 크로스홉, 스커트 점프, 유소년 투창, 정확히 던지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키즈 육상프로그램 7개 종목을 치르는 방식으로 7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순위를 가르는 경기이다.

 김해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해 거제 연초중체육관에서 진행된 경남대회에 화정초, 진해동부초, 진남초, 밀양미리벌초, 함안초, 하동악양초, 신안초, 합천초 등 모두 8개 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는 김해화정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어 동부초등학교와 미리벌초등학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진해 동부초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어 김해 화정초등학교, 미리벌초등학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배숙정 화정초등학교장은 "신개념 유소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학교의 자긍심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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