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알 연구회, 현장답사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가야사복원사업과 관련해 금관가야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가야의 맹주국인 금관가야인들의 실상을 알고자 금관가야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의회 내 금관가야 바로알기 연구회 소속의원들은 그동안 강의와 연구 등 열공한 성과를 현장에서 활용해보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가야유물 발굴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1차 현장답사는 지난 8월 30일 한림면 퇴래리 유적지로 가야시대 목관묘 발굴현장을 답사하고 발굴기관인 강산문화연구원 조상훈 실장으로부터 발굴현황 및 주요유물, 역사적 의의, 향후 발굴계획 등을 청취했다.
지난 6일에는 2차로 양동리 고분군을, 3차로 지난 23일 봉황토성 및 분산성을 현장답사하고 발굴기관인 한화문물연구원 신용민 원장으로부터 발굴현황과 주요유물, 향후 발굴계획 및 관내 주요 가야유적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종근 회장은 "이번 가야유적지 발굴현장답사는 가야인의 생활상을 이해하고 금관가야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최근 활발히 발굴되고 있는 유적의 보존과 활용방안 및 가야사 복원 정책의 방향성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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