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민건강대축제장서 증정

 김해시는 국가 암검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검진 완료자를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해당 암종을 모두 수검한 후에 신분증을 지참해 27일 연지공원 시계탑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시민건강증진대축제 국가 암검진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개막식인 오후 7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여행용 세면도구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국가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인자(직장 9만천원·지역 9만4천원 이하)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발생률이 높고 조기 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6대암(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폐암)이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최대 220만 원(급여 120만 원· 비급여 10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본인 일부 부담금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국가 암검진 사업과 선물 이벤트에 대한 문의는 시 건강증진과(330-4524·4787~47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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