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버스정류장 12곳도

 

김해시내버스에서 앞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시내버스 안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모습.

 
 "시내버스 안에서 이제 무료 와이파이가 됩니다."

 김해시가 전체 시내버스(217대)의 90%에 달하는 194대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8개 노선 44대에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이달 40개 노선 150대에 설치를 마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23대는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2020년이면 전체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이 많은 버스 정류장 12곳에도 올해 안으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시내버스 와이파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버스 1대당 월 서비스 이용료(2만3천 원)를 부담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시내버스 내부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 사용 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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