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로 사업추진 탄력

 김해시는 6개 사업 총 4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수요로 나눠 지원되며 이 중 김해시는 금년 하반기 분으로 47억 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수요별 내역을 보면 △북부동 축구장 조성 12억 원 △한림 진말~장방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으로 총 2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북부동 축구장 조성사업의 경우에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과 연계,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축구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사업비를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해결하게 됐다.

 또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림 진말~장방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의 경우 미확보예산 15억 원을 전액확보하게 돼 의미가 크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시책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인 사업설명 노력 끝에 47억 원의 현안사업비를 확보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상사업 발굴부터 중앙부처 설득과정에 민홍철, 김정호 두 분의 지역 국회의원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2020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까지 국비확보 협조체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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