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경찰청 캠페인 동참
김해 봉명초등학교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학교 교문 앞과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일깨우고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보행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자, 경남지방경찰청 및 지역경찰서 관계자, 경상남도 및 지자체 교통관계자,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본교 녹색어머니회와 학생, 모범운전자회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하여 각종 피켓과 현수막, 홍보물을 들고, 운전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시속 30km 이하 서행', '스쿨존 경적 금지', '교통규칙을 지킵시다.'라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구호를 외치며 활동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장 허모 씨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마음 놓고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시민들 모두가 좀 더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유모(6년) 학생은 "우리의 이런 작은 노력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스쿨존이 될 때까지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황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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