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6일 재래시장서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서상동 김해민속재래 시장에서 '국가 암검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서상동(김해민속재래) 시장, 장유 무계장 및 팔판장, 진영읍 전통시장, 삼방동 전통시장, 동상동 전통시장, 내외동 전통시장의 관내 7개 전통시장을 순회 방문해 '추석맞이 찾아가는 국가 암검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장 상인 및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검진 안내문·대장암 검진용 채변용기 및 홍보물 배부, 암 예방수칙 교육, 암검진 비급여 비용 지원 사업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연계 안내 등의 내용으로 암 검진 참여를 유도했다.
 
 국가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인자(직장 9만 3천원 이하, 지역 9만 4천원 이하)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발생률이 높고 조기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 원까지 3년간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치료 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꼭 받았으면 한다"며 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국가 암검진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524),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330-8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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