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 다양한 사업 참여

 김해문화재단이 지난달 30일 '통합 모니터링단'2기를 운영, 소통경영을 이어간다. '통합 모니터링단'은 이해관계가 각기 다른 다양한 계층의 그룹을 대상으로 재단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평가와 개선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김해지역 원로예술인 5명을 초청해 지난 8월 30일 하루 동안 재단내 기관인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주요 공간들을 둘러보았다.

 모니터링단은 우선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을 방문해 기획전 '클레이아크를 말하다'와 특별전 '고양이시점' 등을 관람했다. 이곳에서 지역 청년작가들의 활동과 전반적인 전시지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최근 가야의 콘텐츠를 넌버벌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페인터즈 가야왕국'공연과 15m 높이의 체험 시설인 '익사이팅 싸이클'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모니터링단은 언론인, 일반시민 등 대상 범위를 확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통합 모니터링단은 재단 사업들의 절차와 운영시스템 전반을 시민에게 알리고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세스"라며 "모니터링단을 비롯해 다양한 소통 프로세스를 마련하여 공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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