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넝쿨무늬 연 만들기

김해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추석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의 인증샷.

 포도넝쿨무늬 연 만들기
 한가위 퓨전국악 공연

 

 김해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 14일 15일, '2019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

 3일 동안 야외광장에서는 제기차기·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마당이 마련되며, 가야누리 3층 출구에서는 유물 모양 스티커 나눔과 엽서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엽서와 함께 비치된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10월 1일 일괄 발송한다. 2시 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한다.

 12일 상설전시실 출구에서는 특별한 나눔을 한다(10시~400명 참여). 추석 대표 음식하면 떠오르는 오색 송편을 나눔 할 예정으로 관람객 누구나 전통음식인 송편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같은 날 가야누리 3층에서 특별전시 중인 '고대의 빛깔, 옻칠'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인 '장수를 기원하는 포도넝쿨무늬 연 만들기'도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250명 참여). 특별전 관람 소감 작성 시 연 만들기 세트를 증정하며, 1층 쉼터에서 색칠 및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 중인 '나전 칠 포도무늬 서류함'에는 뚜껑 윗면 포도넝쿨이 옆면까지 이어지도록 생동감 있게 배치돼 있다. 장수를 기원하는 포도넝쿨무늬에 색을 입혀 가오리 모양 연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체험은 14일에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14일 낮 12시부터 강당 쪽 세미나실에서는 '아름다운 빛깔, 자개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1cm 내외 크기의 '나전 유사 장식품'을 특별전시실에서 찾아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14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30분 강당에서는 '한가위 퓨전국악 한마당'이 개최되는데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익숙한 가락의 드라마 OST 등 퓨전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 및 변경 사항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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