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산학협력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전민현 인제대학교 신임 총장.
인제대학교 제8대 총장에 전민현(61) 나노융합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인제대는 27일 열린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전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이다.
 
앞서 인제대는 총장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 검증과 공개발표회를 개최하고 교원,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 과정을 거쳐 3명의 후보자를 선발했다.

 1957년생인 전민현 인제대 신임 총장은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총장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과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1999년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연구혁신처장, 산학협력단장, BNIT융합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 신임 총장은 "교육 혁신과 지역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들겠다"며 "섬기는 리더십을 통한 소통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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