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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박준호 도의원
박준호 도의원.

 낙후된 도시를 새롭게 살린다고 흔히 알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등 여러 유형으로 추진된다.

 쉽게 말하면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 정비 지원형이 있고, 일반 근린형이 있는데 일반 근린형은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유형이다.

 일반 근린형은 사람이 찾는 곳,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만들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유형이다.

 사람이 찾게 만드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된다.

 통영 동피랑은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2019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72만 명으로 전년도보다는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엄청난 관광객 수를 자랑한다.
 
 벽화에 스토리를 불어넣고, 스토리에 해당되는 음식이나 물건들이 즐비하다.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사업 일반 근린형은 그 지역의 콘텐츠라고 말한다.

 전설이나 일화를 스토리로 풀어내어 그림이나 먹거리로 개발되고 이름을 통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의미로 전달되어야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곳이 된다.
 
 단순하게 멋있고 아름다운 그림이나 조각품 멋스러운 장식이라고 해도 그 의미가 중요하여야만 사람들이 찾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해 내외동도 지난해에 이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을 하기 위해 재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일찍이 서류심사는 통과해놓고 20일 현장심사도 실시하고 오는 30일 발표심사와 선정 결과를 남겨 두고 있다.

 김해생명과학고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은 1990년대 초, 주택단지로 개발되어 현재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골목은 어둡고, 보이는 쓰레기는 길을 가는 시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이곳이 김해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다고 한다. 도시재생사업에 꼭 선정되어 이곳이 시민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재정 지원을 앞세워 골목부터 밝힌다면 이곳에 살고 있던 주민은 상승하는 지가로 인하여 전월세 부담이 높아져 또다시 이사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김해시 내외동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은 말 그대로 <행복 심는 내외 두레 꽃 마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김해시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바라본다.

김해일보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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