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적십사 봉사회원 등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가 지난 5일과 6일 김해 칠산서부동 단독 주택 화재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경남지사는 지난 5일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거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담요, 의류, 생활용품, 취사용품, 부식 세트로 구성된 취사 구호품을 전달했다.

 6일에는 칠산서부동 적십자봉사회, 청년회, 자원봉사회, 자율방재단 회원 30여 명과 함께 화재 현장의 잔해 청소를 진행했다.

 칠산서부동 적십자 봉사회 안갑미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심이 클텐데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2가구 4명의 화재 피해자는 현재 인근 마을회관 등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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