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기념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기념전 전시 모습.

오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분청愛 - 그 날을 기억하며'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기념전인 '2019 분청愛 - 그 날을 기억하며'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 뜻을 되새기고자 김해지역 독립유공자 자손 및 관계자들을 초대하고 더불어 시민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된다.

 또한 김해지역 시의원·도의원들이 참여한 분청도자기로 제작된 대형태극기 도판을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김해지역 도예가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제작한 초벌도자기에 독립유공자 및 관계자와 시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도자기에 생명을 불어 넣고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소성하여 완성 후 전시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글귀나 그림 등으로 분청도자기를 완성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시민들이 분청도자기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질 수 있고, 김해가 명실 공히 분청도자기의 도시임에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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