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공연무대 이어가

미스트롯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성민지 양.

 전국 돌며 공연무대 이어가
 아침마당 출연하며 이름 알려


 김해의 트로트 신동 성민지 양(사진·18)이 한 종편방송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 출연한 이후 김해는 물론 전국에 얼굴을 알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 양은 지난 3월 '미스트롯'에 출연해 가수 백수정의 곡 '바로 내 남자'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가수 노사연과 코요태 멤버인 김종민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민지 맘에 들었다", "팍 치고 나오는 게 (좋았다)", "노래는 1등"이라며 시원한 무대를 보여준 성 양의 노래재능을 인정했다.

 방송에서의 성 양의 무대가 화제가 되자 덩달아 공연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김해에서는 김해가야문화축제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5월 개최됐던 신어산철쭉축제, 최근 개최됐던 불암동장어문화축제에도 초청돼 김해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밖에도 성 양은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광주, 경북 예천, 충북 옥천, 부산, 대전, 양산, 마산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무대에 올라 2017년 여름 발표한 자신의 곡 '돌아와(작사 성영애·작곡 김익현·수아기획)'를 비롯한 다양한 트롯트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아침마당에도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성 양의 어머니인 작사가 성영애 씨는 "출연 요청이 이어져 올해 추석기간까지 일정이 차 있다"며 "민지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 양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지 3년이 지났는데 미스트롯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더욱 큰 사랑을 주어서 감사하고 또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을 통해 더욱 멋진 가수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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