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제 김해동부소방서장 취임

 

박승제 신임 김해동부소방서장

 제26대 김해동부소방서 박승제(50) 서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해동부소방서의 내·외근 직원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8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후 박 서장은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승제 서장은 1994년 소방장 특채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양산소방서를 시작으로 진해소방서, 창녕소방서, 경남도 소방본부 등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2018년 지방소방정에 임용돼 통영소방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해 출신인 박승제 서장은 소방행정, 기획감찰, 예방, 대응 등 각 분야에 능통하고, 탁월한 리더십과 지휘통솔 능력으로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지휘관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내 가장 큰 관서인 김해동부소방서에서 그 역량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제 서장은 4일 취임사를 통해 "양질의 소방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김해시의 안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여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신뢰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임 김해동부소방서장이었던 제25대 최기두 서장은 30년여 년간의 재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7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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