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차량 정비 지원도

 기아자동차 노사(이하 노사)는 지난 21일 김해시 수어통역센터의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9인승 카니발(3천700만 원 상당) 차량을 기탁했다.

 노사는 2016년부터 차량 판매와 연계한 기금 적립으로 저소득층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노후차량 정비 지원 같은 매년 다양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1일 김해시청을 방문한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김필재 사무국장은 "장애인 복지와 이동 편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어려운 계층이나 복지시설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은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복지를 위한 기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장애인들의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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