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매트 설치해 큰 부상 없어

지난 11일 오전 8시께 김해시 삼문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서부소방서


 

 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 11일 김해 삼문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뛰어내리겠다며 베란다에 매달려 있던 4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삼문동 한 아파트 5층 베란다에 매달려있는 A(48)씨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에어매트를 펼쳐 위급상황에 대비했다.
 
 1시간 여간 배란다에 매달려 있던 A씨는 결국 베란다 밖으로 떨어졌지만 구조대원들이 미리 설치 해놓은 에어매트 때문에 큰 부상을 입진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서부경찰서는 A씨가 집에 있던 의자를 베란다 밖으로 던져 주차돼 있던 차량을 파손시키는 등 소란을 피운 점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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