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5곳 대상 행정처분 진행

 김해시보건소가 종합병원급 5개 의료기관을 일제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건소가 적발한 주요 위반사항은 △세탁물처리업무종사자 법적교육시간 미이수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미비치 △당직의료인 기준과 의료기관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현재 보건소는 이 같은 사항을 위반한 병원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해시보건소는 의료지도원 8명으로 2개반을 편성해 지난 5월과 6월 초까지 시설·장비·의료인 정원 등 준수여부, 의료기관 세탁물 적정처리 여부, 의료광고 금지기준 위반여부, 당직의료인 정원 준수여부, 마약류 관리 및 조제실 관리 적정여부,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적합여부 등 54개 항목을 점검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시민 의식 수준의 향상으로 대학병원급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의료기관들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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