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가 지난 13일 추억의 뚝방길, 걷고 싶은 산책길 조성을 위해 반도보라아파트∼14호선우회대체도로 1km구간에 가을 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전하기 위해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고급 종 루드베키아도 함께 파종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교통섬에는 초여름에 잘 어울리는 매리골드 2천 본도 식재했다. 

 부녀회는 두 달여 후인 8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추억과 낭만이 있는 코스모스 산책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해반천을 비롯한 동네 곳곳에 꽃길과 꽃동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4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