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참가

2019 김해숲길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대회 모습.

  2019 김해숲길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분성산(382m) 일원에서 김해시 주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참여해 5㎞를 함께 달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하프(21.0975㎞), 10㎞, 5㎞ 3종목이며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분성산 자락 쾌적한 숲길 속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찍 무더위가 찾아 왔지만 전국 각지에서 2500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해 마라톤에 대한 열정으로 김해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봉주 팬 사인회, 치어리딩 공연, 무료찻집, 페이스페인팅,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문화·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라며 "2023년 전국체육대회의 개최도시로서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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