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선정

 김해시는 경남도가 2개 시·군을 선정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장유3동행정복지센터에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소생활권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 요구도를 파악해 직접 찾아가 필요한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지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보건서비스 전달체계 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내 상주하는 간호사와 마을코디네이터가 체성분, 혈압, 혈당, 고지혈, 치매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장유3동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의 건강문제를 발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되며 시는 이를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지원한다.

 마을건강센터팀은 장유3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가정을 방문해 건강평가와 질환교육,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환경을 평가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시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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