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5시8분께 김해 내동의 한 상가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살던 A씨(52)가 연기를 많이 마시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신속히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불은 3층 내부 114㎡를 모두 태워 소방서추산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발생 17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집 안 에어컨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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