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입·세출 특위 구성

 

김해시의회가 3일 오후 2시 제220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시의원들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특위 위원장에 엄정 의원
 "예산 사용 내역 검증"

 김해시의회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20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지방자치법 제4조 규정에 의거해 개회하는 이번 제1차 정례회는 3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대표위원 검사결과 보고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종합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은 엄정 의원이 선출됐고 간사에 조종현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송유인, 하성자, 조팔도, 김창수, 김종근, 안선환, 주정영, 최동석, 김한호, 황현재, 허윤옥 의원으로 꾸며졌다.
 
 엄정 위원장은 "201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을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시민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소중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4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주요 사업장을 현지 확인하며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운영 및 관리 조례 제정조례안' 외 9건의 조례안과 변경안, 의견청취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18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 후 26일 개회되는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하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도 채택한다.
 
 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는 황현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지역경로당 확대 실시를 요청했고 김종근 의원은 김해시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안 마련을 위한 제안을 했다. 이광희 의원은 '김해시민의 생활과 실천의 규범인 김해시민헌장은 시민의 참여 소통으로 재탄생하여야 합니다'는 제목으로 발언을 했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정례회"라며 "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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