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법인, 시산농장서

 

지난 9일 한림면 한 딸기농장에서 어린이들이 수출딸기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한림시산수출딸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광식)이 지난 9일 시산수출딸기 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수출딸기 수확을 체험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측은 이날 비영리사단법인 사랑과 나눔에서 운영하는 꾸러기 공부방 아동 20명을 초청해 딸기를 함께 따면서 지역 수출농업을 소개했다.

 시산수출딸기 영농조합법인은 33농가로 구성돼 지난해 홍콩, 싱가포르 등 6개국에 357t, 292만4천달러를, 올해는 3월까지 292t, 185만6천달러를 수출했다.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1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전량 항공편으로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운송기간을 감안해 70%미만으로 숙성한 매향딸기를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이들과 평소 맛보기 힘든 맛있는 수출딸기를 직접 따서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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