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시민단체 '조례 제정 찬성'

지난 9일 김해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와 김해지역 장애인단체 등 7개 시민단체가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찬성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우민과 장애인 뿐만 아니라 소수자들도 차별받지 않는 교육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조례가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교직원들도 자유와 권리의 평등함을 인지해 타인을 배려하는 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김해지회 등 김해지역 학부모단체도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조례에는 학생들의 인간적 권리를 보장하고, 차별 없는 학교, 안전한 학교, 민주적 시민을 위한 인권교육 등 우리 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