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릉원서 시민연등 축제

 3일 수릉원서 시민연등 축제
 "시민 동참해 화합해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시민연등 축제'가 5월 3일 오후 3시부터 봉황동 수릉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원이 주최하고 김해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김해시민연등가요제(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연등만들기, 소원풍선불기, 수지침 등 문화체험 행사와 시민가요제 시상 및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것을 축하한다.

 특히 '무조건', '황진이', '자옥아' 등의 빅히트 곡을 노래한 가수 박상철을 비롯해 걸그룹 아이시어(ICIA), 바리톤 박준표, 소프라노 이루다, 스리랑카 국립무용단 등의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수릉원에서 출발해 김해도서관~연지우체국 사거리~ 시민의종을 돌아 다시 수릉원으로 돌아온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김해시불교연합회 봉축위원장 월주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대립과 갈등은 화해와 공존으로 바꿔나가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상생해야한다"며 "종교를 뛰어넘어 모든 김해시민이 동참·화합하며 이번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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