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가구 500여 명 체험 '성황'
김해의 특산물인 칠산참외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참외의 재배 현장인 하우스에서 직접 참외를 수확해보는 칠산참외 따기 체험행사가 지난달 27일 화목동 애기나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민 130여 가구 총 500여 명이 참여해 5kg 참외 따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수확 체험을 한 어린이들은 커다란 참외를 고사리 손에 들고 즐거워했으며, 수확한 참외를 가족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선 아이가 던진 신발을 엄마가 바구니로 받는 '신발 자유투 놀이', 고추모종 심기, 아빠와 부침개 만들기, 훌라후프 돌리기, 사행시 짓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칠산참외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모두가 질서 정연하게 기다리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올해 14회째를 맞는 행사인데 한번 참여한 가구는 매년 참여하는 등 참여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소문이 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산참외 따기 체험행사 참여관련 문의는 칠산참외마을 홈페이지(7san.invil.org)나 전화 (330-2708)로 하면 된다.
조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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