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도의원

 

박준호 도의원

  제로페이, 아직도 생소한 이름 제로페이다.

 아무리 홍보해도 지나치지 않을 이름 제로페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신용카드에 의존한 소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카드회사에 의존한 경제활동이다. 쉽게 말하면 한 달을 신용카드로 살고, 급여일이 되면 카드결제를 하는 신용카드 의존경제형이 많다는 얘기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신용카드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로 사회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차츰 신용으로 사용되는 신용카드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안정화 되어왔다.

 현금을 직접 사용하는 것과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비교한 많은 통계를 보면 신용카드를 이용해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가 지출의 폭이 15% 이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현금사용보다는 결제방법이나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인 편리성은 앞서지만 점점 편리성을 뛰어넘어 신용카드에 지배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카드회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카드를 만들어내며 신용카드 사용을 촉진시켜 왔다.

 그러나 이면에는 신용카드수수료라는 거대한 이익이 숨겨져 있다. 결제금액의 2% 또는 3% 작아보이는 금액이지만 연간 계산을 해보면 그렇게 만만하지만 않은 금액이 카드사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없어진다고만 해도 소비자들은 더 많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 자금을 일자리 만드는데 투입한다면 일자리를 늘릴 수도 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계좌이체로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따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업주의 계좌에 금액이 송금되어 사업주의 매출도 보다 투명해진다.

 또 소비자에게는 연소득의 25%인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하는 데에 반해, 제로페이는 40%의 소득공제 우대를 제공한다.
 
 제로페이를 이용해 현금처럼 사용하다보면 외상거래 방식인 신용카드 사용에서 소비패턴을 바꿀 수 있다. 매월 조금씩 소비패턴을 바꾸어나가면 곧, 결제일을 기다리는 삶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게 되면 한층 여유롭고 안정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바뀌어 갈 것이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재테크나 저금을 하는 생활 형태로 갈 수 있어 가계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자! 지금 당장 시작해 보자, 제로페이. 제로페이를 시작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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