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방문 의견 청취

지난 19일 조경철 김해교육장(사진 오른쪽)이 김해 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들과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 교육장은 지난 19일 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 현장을 둘러본 후 학생들과 학교 급식을 함께하며 즐거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할아버지 누구세요?"라는 첫 반응을 보였으나, 곧 이웃 할아버지를 대하듯 친근하게 이것저것 개구쟁이 질문을 했고 교육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조 교육장은 올해 3월 입학한 1학년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은 우리 고장에서 재배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이다, 엄마와 같은 따뜻한 사랑으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자"고 말했다.

 지난 3월 부임한 조 교육장은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김해지역 유·초·중·특수학교 총 90여 개 학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목적은 2019학년도 김해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행복한 김해교육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조 교육장은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소리로 가득 찬 급식소를 찾아 급식 시설을 둘러본 다음 학생들과 식사를 할 계획이며, 영양교사로부터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도 청취할 예정이다.

 조 교육장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며 "교육현장의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행복한 김해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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