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 참석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권우현 김해장애인단체협회장(왼쪽 세번째)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김해시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9일 김해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으로 장애인의 존엄성을 널리 알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감사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화합한마당에서는 이수금 장구·북한예술단·초청가수 공연과 이·미용 서비스, 커피 만들기 등 19개의 홍보·체험부스 운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권우현 김해장애인단체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들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사회의 떳떳한 일원으로 당당하게 동참하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때 더욱 따뜻한 김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김해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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