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상 김하연 씨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서 
대상을 수상한 전해옥 씨.

 제29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병창부문에 출전한 전해옥(사진)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와 '가야금페스티벌'을 하나로 통합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작곡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59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전해옥 씨는 일반부 병창부문에 참가해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하연(이화여자대학), 고등부 대상은 박지원(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은 이레(국립국악중), 초등부 대상은 오준희(숲속초), 작곡부문 대상은 손성국 씨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 아홉번째를 맞은 '가야금페스티벌'은 오는 24일부터 지역 아마추어 연주가들이 선보이는 '함께 가야금 연주회'를 시작으로 26일에는 김일구, 강정숙 가야금 명인이 참여하는 '명인전', 27일에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무대와 판소리, 중국 고쟁 협연 등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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