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향상 위한 아동참여단 발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김해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김해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수여, 활동다짐선서, 아동권리교육,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69명이 선발됐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촉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김해시의 아동들을 대표해서 아동의 눈높이에서 시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모니터링, 아동행사참여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정여해(율하중 1년) 양과 박성진(구산중 1년) 군은 선서를 통해 "김해시 모든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단원으로 활동하고 단원간 서로 협력해 아동권리에 관련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어진 아동권리교육에선 굿네이버스 전문강사 김영숙 씨가 '권리야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아동참여단 지원동기와 '아동권리 침해현장을 찾아라', '우리 이야기를 해봐요'라는 주제로 권리의식을 향상을 모색하고 앞으로 아동참여단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시에서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포함한 아동정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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