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스페이스 가율서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미술관과 서울시 마포중앙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는 전시전 '독립 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가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독립열사의 말씀을 글씨 예술가 강병인 씨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신채호, 김구, 안중근을 포함한 독립 운동가 24인의 외침을 담은 작품 총 30점을 만날 수 있다.


 글씨 예술가 강병인은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또한 드라마 '대왕 세종', '정도전', '미생' 등의 글꼴 작업으로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강 씨는 "독립운동가의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온몸으로 작품을 표현했다"며 "작품을 통해 독립 열사의 뜻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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