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시의원


 김해시에는 시의 직속, 또는 사업소, 재단 관할의 많은 공공기관이 있다.
  
 장유지역에 위치한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그 규모와 사회적인 역할이 대단히 큼에도 불구하고 개관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센터의 장 없이 운영되고 있다.

 1만 2천여 명의 전시관 이용객과 5만 6천여 명의 공연장 고객 등 18만 4천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부문화센터에 기관장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서부문화센터와 같은 규모와 중요성을 갖는 공공기관에는 필수적으로 전문성을 갖고 기관 운영을 총괄하며 시민과의 폭넓은 소통과 대외관계를 책임질 기관장을 배치해야 한다.
 
 시민이 주인인 민선 자치시대에 부합하는 자세와 역량을 가진 기관장이 많이 나와 시민의 행복도와 만족도를 높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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