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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봄,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양정환 가야테마파크 홍보마케팅 팀장

 그야말로 인산인해요, 북새통이다.

 사람구경하러 가는 것인지, 꽃구경인지 모를 진해·하동·경주·여의도 등 벚꽃 명소의 봄풍경이다.

 '봄이 그렇게도 좋냐?'라고 쏘아붙이는 어느 인디밴드 가수의 노랫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렇게 복잡한 곳에 올해도 인파가 몰리는 이유는 뭘까?

 물론 꽃이 가진 원초적 아름다움을 눈으로 보고,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는 의지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 내포된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매년 찾아오는 봄이지만, 지난 겨울을 털어내고 '힘차게,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이번에는 무언가 '새로운, 또는 더 나은'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말이다.

 이렇듯, 기대는 설레임을 동반하고, 희망을 품게 하며, 불편을 감수하게 한다.

 가야테마파크도 봄을 맞아 봄축제 <익사이팅 봄 페스티벌>을 실시, 기대에 부푼 나들이객을 반긴다.
 
 '두배로 짜릿한 가야의 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봄축제는 향기 가득한 봄꽃들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체험시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등 한층 더 역동적인 봄을 즐기게 해 줄 프로그램들로 기대를 모은다.

 공원 전체를 알록달록 화려하게 뒤덮은 봄꽃이 상춘객을 유혹한다. 신어가든 전체가 튤립/석죽/팬지 등 30만 송이의 화려한 꽃천지로 변신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야왕궁 가는 길을 화려한 꽃길로 꾸며 눈을 호강시킨다.

 봄특집 기획공연 '방울방울 매직버블쇼'는 비눗방울아트와 마술쇼가 결합된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새출발에 대한 기대는 방문객만의 몫은 아니다. 가야테파크 또한 이번 봄축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 익스트림 체험시설 '더블 익스트림'을 통해, 가족단위 고객 중심에서 청소년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15m 상공의 와이어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익사이팅 사이클'과 70여 가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25m 높이 구조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달 말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전시 프로그램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가야왕궁 태극전에는 첨단 증강현실(AR) 기법이 적용된 신규 전시체험 '가야 이야기'를 오픈한다. 가야의 유물을 실제처럼 관찰하고 생생한 가야의 역사 속으로 고객이 직접 들어가 가야사를 더욱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가족 사랑잔치'를 진행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등 의미 있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봄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좀 더 활동적인 콘텐츠를 원하는 청년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된 이번 봄축제를 통해 방문객과 가야테마파크 모두 새로운 출발을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

김해일보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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