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에 소재한 한가족요양병원(병원장 김동선)이 매달 2차례 칠산서부동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가족요양병원은 지난해 3월 전하1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치매검사와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올 1월까지 칠산서부동 전체 20개 경로당을 방문했고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달부터 다시 풍유2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20개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별 25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기로 했다.

 내동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건강정보를 새롭게 알게 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아울러 경로당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가족요양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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