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영 시의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위궤양 등의 치료에 쓰이는 시메티딘 성분이 국내 4대강 유역에서 외국의 5배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며 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이 전국 모든 강과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의약품이 땅속으로 스며들게 되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식물이 죽게 될 뿐 아니라 애완동물이나 다른 동물들이 먹게 되면 심각한 병을 앓게 되거나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렇듯 폐의약품을 함부로 버리게 되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이고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사람에게는 잘못된 불용의약품 사용으로 약화사고나 중독사고의 원인이 되기고 한다.
 
 2017년 3월 24일 김해시는 '김해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였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폐의약품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우리 김해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한 관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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