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꿈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07년부터 전국 공공도서관 100여 곳을 선정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와 독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유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장유도서관은 올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꿈샘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독후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지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장유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직접 찾아감으로써 독서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정보소외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