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동에 소재힌 '사헌 삼계탕'(사장 차욱)이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네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무료 점심식사로 삼계탕(450만 원 상당)을 대접했다.

 이날 초대받은 어르신들은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며, "해마다 이렇게 초대해서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해 주니 너무 고맙고 함께 사는 동네의 훈훈한 정도 느끼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 '삼안동 청년회 자율방범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식사 전후 차량을 지원해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헌의 차욱 사장은 "개업 1주년부터 10년째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왔는데 지역분들의 도움으로 식당운영이 잘 될 수 있었고 그 고마움을 어르신들께 보답해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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