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 5대 쓰레기 수거

지난 8일 온새미로봉사단원들이 진영읍 우동리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의 댁을 청소하고 있다.

온새미로봉사단(단장 김종봉)이 잡동사니로 가득찬 집에서 생활하던 고령자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새미로봉사단이 봉사를 펼친 곳은 진영읍 우동리 김모(84) 할머니 댁으로 몸이 불편한 아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집 안팎에 고철과 쓰레기를 쌓아 출입까지 힘든 정도였고 악취와 해충 등으로 인해 이들의 건강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평소 두 어르신의 주간보호와 재가 서비스를 해온 효능원노인통합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시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온새미로봉사단과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지난 8일 1t 트럭 5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온새미로봉사단은 2012년 결성 이후 어려운 이웃의 청소, 소독, 이사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고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에 참가해 김해를 빛낸 바 있다.

 김종봉 온새미로봉사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대상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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