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외국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개구쟁이 자연생태교실'을 운영하며 봄을 맞이하고 있다.

 개구쟁이 자연생태교실은 식물분류, 곤충 알아보기, 식물심기, 맛보기 등을 놀이형태로 진행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다문화가족·외국인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으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인성교육에 역점을 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주니어마스터가드너(JMG)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강사진이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을 확대 보급하는 과정에서 소외계층, 소수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