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만들어 하늘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내달부터 유아·초등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다음달 유아·초등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9일 진행되는 '가야유물가 함께 나의 꿈을 날려보자'는 초등생 대상으로 가야유물을 디자인으로 한 연을 만든 뒤 나의 새학기 다짐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달 23일 유아와 가족 대상으로한 '가야의 도예공 나만의 토기를 컵에 스케치 해보자'는 가야유물에 대해 배우고 컵에 가야의 유물을 그려 넣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품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초등생 대상은 내달 7일까지, 유아 대상은 내달 11일 부터 21일까지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ds.gimhae.go.kr)에서 교육 2주 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박물관은 올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유아프로그램부터 교과서와 연계한 초등프로그램, 박물관 관련 직업과 가야문화를 통합한 중등자유학기제를 비롯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박물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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