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120명 대상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14일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국희 원장이 실직자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방법,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처방법,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을 실시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지난해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자살 고위험자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자살예방 핫라인 체계를 구축했으며 정기적으로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일자리가 없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실직자에게 정신건강 정보 제공,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향상 및 건강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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