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서 집회 이어져

지난 14일 경남청년단체 연석회의 회원들이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고 있다..

 경남지역의 청년들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청년단체 연석회의는 지난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청년은 김경수 지사가 일하기를 원한다"며 김 지사 석방 및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청년 15개 단체로 구성된 연석회의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청년네트워크 조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정책 전개 △청년일자리 프렌즈 개소 △스마트 산단 시범사업 추진 등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일해야 할 도지사의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청년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의 잘못은 불구속 재판으로 가려낼 수 있다"며 "도정 복귀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김경수(김해5), 성동은(양산), 장종하(함안), 신상훈(비례)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김 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대회를 개최했으며, 김해에서도 지난 13일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해갑지역위원회가 삼계사거리와 삼방시장 등 4곳에서 김 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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