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토론 통해 다양한 의견 청취

지난 12일 시 대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한 원탁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김해지역 작은도서관 발전 방향성을 위한 원탁토론회가 개최됐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장, 시민,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시 작은도서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회는 기존 강연이나 간담회와 달리 8개조로 나눠 각 조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 도서관장, 시민, 시의원 등을 배치해 서로 토론한 후 각조의 의견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도출하는 원탁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작은도서관의 10년간 발자국', '김해시 작은도서관의 주요 이슈와 해결방안 표출', '모둠별 의견 공유 공감도 높은 의견 도출', '최종 의견 바탕으로 다음 토론회 논의 확정' 순으로 이어졌다.

 80명의 참석자들은 4시간의 긴 토론시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김해시의 재정적 지원 확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장서 확충 방안', '김해시-작은도서관 간의 정기적 회의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작은도서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도서관 현장과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