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전당 누리홀
 '흥'으로 하나되는 축제

 신·구 함께하는 김해원로예술인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해문화재단이 지역 원로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018년에 응모·선정된 국비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는 사업. 원로예술인이 주축이 되는 지역공연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공연은 총 2회로 나뉘어, 첫 번째 공연은 오는 3월 2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김해 내외동 소재)에서, 두 번째 공연은 4월 6일 김해서부복합센터(김해시 관동동 소재)에서 각각 진행된다. 구봉초등학교 학생들과 원로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길놀이를 비롯하여 성주풀이, 대금산조, 남명선비춤 등 전통예술과 더불어 힙합을 접목한 판굿 및 전통가락과 함께하는 비보잉 등 현대예술도 펼쳐진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장에서는 전 출연진이 다 같이 나와 세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신·구가 함께하는 김해원로예술인 한마당>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의 원로예술인과 젊은 예술가들이 서로 영향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세대와 장르를 넘어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구가 함께하는 김해원로예술인 한마당>의 첫 공연은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는 김해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문화정책팀(320-12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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